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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부자가 되고 싶어? 돈(Money)

by 이현수0120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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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적인 존재 번호표

전북 고창에서 복분자 농장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조일현(류준열)은 경제학과를 졸업하여 증권가의 중심 여의도에 동명증권으로 취직한다. 회사에 입사를 하고 부자가 될 거라는 큰 꿈을 꾸지만 정작 주문은 들어오지 않았다. 펀드 매니저의 말을 녹음 하면서 정리하는 일과 허드렛일, 커피 주문도 맡아서 한다. 입사동기인 전우성(김재영)에게도 밀리면서 하루하루 자괴감에 빠지면서 보낸다. 몇일 뒤 조일현에게 첫 주문이 걸리는데 전화 내용은 무림전자 2만주를 시장가로 매매 하는것 이다. 하지만 매수라고 한건지 매도라고 한건지 헷갈린 조일현은 주가를 분석하여 매수를 결정한다. 잠시후 전화가 오더니 욕을하며 언제 팔아돌라고 주문을 했지 사돌라고 했냐면서 조일현은 큰 사고를 치게 된다. 결국 조일현이 속한 팀은 성과급을 받지 못하고 팀원들에게 눈치를 받으면 미움을 받는 존재가 된다. 그리고 회식날 술을 마시고 귀가를 하던중 과장에게 불려가 번호표를 한번 받아보라고 제안한다.

번호표의 실체

번호표는 주가를 조작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존재를 말한다. 조일현은 고민을 하다가 번호표를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카페에 들어가는데 전화를 받은 카페 직원은 조일현에게 바꿔 준다. 번호표가 말하는대로 해야하는 조일현은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고라고 지시하여 아파트 옥상에서 번호표를 만난다. 번호표는 구형 전화기를 주며 이전화로만 주문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날 구형 전화기로 주문 전화가 들어온다. 전화기 넘어는 스프레드 매도 주문 1만3000개가 나올것이니 그중에 8000개를 잡아라는 내용이였다. 조일현은 당황하였지만 시간이 되자 정말 매도 주문 1만3000개가 되어 8000개를 매수한다. 조일현은 한번에 큰돈을 얻게되어 동료들에게 술도 사고 부모님 농장에 사람을 써서 일을 하게 해주고 본인도 고급 아파트로 이사를 하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의심하는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의 수석검사 한지철(조우진)은 과도한 거래량이 있는것을 확인하여 이상한 냄새를 맡는다. 조일현이 화장실에 있을때 뒤이어 들어온 한지철이 협박성 멘트를 날린다. 처음 보는 남자가 자신을 알고있다는 불안감에 번호표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만나자고 하고 극장안에 있으라니 번효포의 지시에 따라 만나게 된다. 번호표는 한지철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증거가 없기 때문에 불안해 하지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너무 불안하다면 다음 건에선 빠지라고 하자 조일현은 하겠다고 하며 저번에 봤던 건물 옥상에서 보자고 말하고 번호표는 떠난다. 조일현은 한지철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오자 내쫓으려고 한다. 투자금액이 올라가면서 일현의 불안감은 더욱 심해졌고 번호표는 잠시 휴가를 권한다. 일현은 휴가중 로이 리(다니엘 헤니)라는 투자자를 만나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 와중 동명증권에서는 검찰의 수사가 들이 닥쳤지만 이미 모든 증거를 은폐해 놓았기에 수사는 무마되 일현은 사건에서 빠진다. 하지만 여의도에서 두 사람의 자살 사건이 들리는데 두명 모두 동명증권과 거래한 사람들의 자살이였다. 

나는 그냥 부자가 되고 싶었다

번호표는 200억원의 규모의 사건이 필요하다고 하며 부도 위기의 기업 주식을 매수하라고 지시 하였다. 조일현은 원치 않았으나 번호표의 협박에 지시에 따른다. 금융감독원, 경찰등른 이러한 주가 조작에 대비하여 협동 조직을 가동하고 있었으며 이에는 일현이 믿고 있었던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다. 일현은  번호표가 생각하는 목표물이 전우성의 아버지 회사라는것을 알게되고 일현은 우성을 돕게 된다. 그렇게 우성과 로이 리와의 협력으로 분할 매각하게 된다. 이후 일현은 노량진역에서 번호표와 만나 이야기를 하는도중 번호표가 과거에 한말에 일현은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번호표는 거절을하는데 그때 일현은 번호표가 열차에 타지못하게 현금을 뿌리기 시작한다. 일현은 번호표의 칼에 찔려 부상을 입게 되고 혼란한 틈을 타 한지철이 기다리며 번호표를 잡는데 성공한다. 일현은 모든 사실이 담긴 USB를 자철에게 전달하고 승객들의 인파에 감싸져 지하철을 타고 역을 떠난다. 한지철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일현은 때가 되면 돌아온다는 말과 승강장 의자 밑을 보라는 말을한다. 마지막으로 일현은 지철에게 번호표애게 대체 그렇게 큰돈을 어디에 사용할것이였는지 물어봐달라는 말을 전한다. 장면이 바뀌며 일현은 " 숫자 뒤에 0이 몇 개든 무슨 상관인가, 그래봤자 그냥 숫자인데 나는 그냥 부자가 되고 싶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영화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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